김치나 수육 먹을 때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새우젓입니다. 그런데 문득 “새우젓에 들어가는 새우는 어떤 새우일까?”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큰 새우와는 다르게 새우젓에는 아주 작은 새우가 사용됩니다. 실제로 새우젓용 새우는 종류와 잡는 시기에 따라 이름까지 달라집니다.
새우젓에 사용하는 새우 종류
새우젓에는 주로 ‘젓새우’라고 부르는 작은 새우가 사용됩니다.
젓새우는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소금에 절였을 때 발효가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가 회나 구이로 먹는 대하 같은 큰 새우와는 다른 종류라고 보면 됩니다.
왜 작은 새우를 사용할까?
새우젓은 발효 음식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새우가 훨씬 유리합니다.
작은 새우는 소금이 빠르게 스며들고 숙성이 잘 진행됩니다.
또한 껍질이 얇아서 오래 숙성되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강해집니다.
새우젓 이름이 다른 이유
새우젓은 잡는 시기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육젓, 오젓, 추젓 같은 이름이 있는데 이는 음력 기준으로 새우를 잡은 달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육젓은 음력 6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새우젓을 뜻합니다.
육젓이 비싼 이유
육젓은 새우 크기가 비교적 크고 품질이 좋아 고급 새우젓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김장철에는 육젓을 찾는 사람이 많아 가격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칠맛이 풍부하고 색이 깨끗해 김치용으로 선호됩니다.
새우젓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잡은 젓새우를 깨끗하게 손질한 뒤 소금과 함께 저장해 발효시키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우 단백질이 분해되고 특유의 감칠맛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새우젓은 단순히 짠 음식이 아니라 발효로 깊은 맛이 나는 전통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무리
새우젓에 들어가는 새우는 주로 작은 ‘젓새우’ 종류입니다.
크기가 작고 발효가 잘되기 때문에 새우젓 특유의 감칠맛을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우리가 평소 먹는 새우젓도 사실은 오래된 발효 음식 문화와 계절별 어획 전통이 담긴 음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