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 보면 “일일이”와 “일일히”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도 두 표현이 혼용되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표준어는 ‘일일이’가 맞습니다. ‘일일히’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할까요? 이유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답은 ‘일일이’
국립국어원 기준으로 맞는 표현은 ‘일일이’입니다.
‘일일이’는 하나씩 빠짐없이 모두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일일이 연락했다”, “설명을 일일이 해줬다”처럼 사용합니다.
왜 ‘일일히’라고 많이 쓸까?
사람들이 ‘일일히’라고 잘못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발음 때문입니다.
한국어에는 ‘-히’로 끝나는 부사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천천히’, ‘꼼꼼히’, ‘솔직히’ 같은 표현이 익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일히’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일이’는 원래 형태 자체가 ‘이’로 끝나는 단어이기 때문에 ‘히’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일일이’의 뜻은?
‘일일이’는 하나하나 빠짐없이 모두를 의미합니다.
즉 여러 대상을 각각 따로 챙기거나 확인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서류를 일일이 확인했다”,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처럼 쓰입니다.
비슷하게 헷갈리는 표현들
한국어에는 발음 때문에 자주 틀리는 표현이 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깨끗이/깨끗히”, “반듯이/반드시”, “어의없다/어이없다” 같은 표현도 자주 혼동됩니다.
특히 말할 때 자연스럽게 들리는 발음이 실제 맞춤법과 다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쉽게 기억하는 방법
‘일일이’는 ‘하나하나’와 비슷한 느낌으로 기억하면 쉽습니다.
둘 다 ‘이’로 끝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일히’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표현이라는 점만 기억해도 헷갈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일일이’와 ‘일일히’ 중 맞는 표현은 ‘일일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히’ 형태의 부사에 익숙해서 헷갈리지만, 표준어 기준에서는 ‘일일이’만 올바른 표현입니다.
헷갈릴 때는 “하나하나 일일이 확인한다”처럼 자연스럽게 문장을 떠올려보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